2025 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이창원호)이 첫 경기에서 우크라이나에 1-2로 패배하며 아쉬운 출발을 보였습니다.
이번 패배는 유럽파 핵심 선수들의 차출 무산과 맞물려 대표팀의 전력 약화가 그대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목차
- 경기 개요와 주요 스코어
- 선발 라인업 분석
- 전반전 – 연속 실점으로 무너진 한국
- 후반전 – 김명준 헤더 골, 추격 불씨
- 이창원호 문제점 분석 (유럽파 공백, 전술 난항)
- 세트피스 전략과 긍정적 요소
- 다음 경기 파라과이전 전망
- 결론 – 조별리그 통과 위한 과제
1. 경기 개요와 주요 스코어
대회: 2025 FIFA U20 월드컵
장소: 칠레 발파라이소, 에스타디오 피게로아 브란데르
결과: 대한민국 1-2 우크라이나
득점:
- 전반 12분 피슈르 (우크라이나)
- 전반 16분 신추크 (우크라이나)
- 후반 34분 김명준 (대한민국)
한국은 경기 초반 4분 사이 2실점을 허용했고, 후반 김명준의 헤더 골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2.선발 라인업 분석
이창원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습니다.
- 투톱: 김태원, 백민규
- 미드필더: 신민하, 정마호, 최병욱, 김현오
- 수비진: 최승구, 임준영, 함선우, 이건희
- GK: 홍성민
우크라이나는 4-3-3 전형으로 강한 전방 압박을 펼쳤고, 중원에서 우위를 점했습니다.
3.전반전 – 연속 실점으로 무너진 한국
전반 초반부터 우크라이나의 강한 압박에 한국은 빌드업을 전개하지 못했습니다.
- 12분: 피슈르의 강력한 왼발 슈팅 골
- 16분: 샤흐의 측면 돌파 → 베르나투스 크로스 → 신추크 헤더 골
4분 사이 2실점은 경기 흐름을 완전히 우크라이나 쪽으로 가져가게 만들었습니다.
한국은 전반 28분 이건희의 첫 슈팅, 전반 44분 김태원의 결정적 슈팅 등으로 반격했지만 마무리가 부족했습니다.
4.후반전 – 김명준 헤더 골로 추격
이창원호는 후반전 세트피스 집중 공략으로 활로를 모색했습니다.
- 후반 7분: 함선우 헤더 골 → VAR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
- 후반 34분: 교체 투입 김명준, 코너킥 상황에서 뛰어난 타점의 헤더로 1-2 추격골
후반 추가시간 6분 동안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동점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5.이창원호 문제점 분석
📌 유럽파 공백: 양민혁, 박승수 등 주축 유럽파의 부재로 중원의 안정감이 떨어졌습니다.
📌 전방 압박 대응 실패: 후방 빌드업이 반복적으로 끊기며 공격 기회를 잃었습니다.
📌 결정력 부족: 슈팅 수에 비해 유효슈팅이 적었고, 골 기대값(xG)도 낮았습니다.
6. 세트피스 전략과 긍정적 요소
비록 패배했지만 세트피스 득점력은 여전히 강점으로 평가됩니다.
U20 아시안컵에서 10골 중 4골을 세트피스로 기록한 전력이 다시 드러났습니다.
후반 교체 카드인 김명준의 활약은 앞으로 있을 경기에서 중요한 무기가 될 전망입니다.
7.다음 경기 파라과이전 전망
한국은 10월 1일 파라과이와 B조 2차전을 치릅니다.
파라과이는 남미 특유의 공격적인 스타일을 갖춘 팀으로, 개최국 칠레와 인접한 국가라 원정 압박이 예상됩니다.
이창원 감독은 중원 압박 대응 전술, 빠른 역습 패턴을 정비해 반드시 승점 3점을 노려야 합니다.
8.결론 – 조별리그 통과 위한 과제
첫 경기 패배로 한국은 B조 3~4위로 밀려난 상황입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남은 2경기에서 최소 1승 1무가 필요합니다.
- 파라과이전 승점 3점 필수
- 세트피스·측면 공격 극대화
- 중원 압박 대응 훈련 강화
이번 패배는 뼈아프지만, 빠른 피드백을 통해 다음 경기에서 반전 스토리를 써 내려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