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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10명 파라과이도 못 이겼다! 0-0 무승부...이창원호 16강, 파나마전 '기적의 다득점'에 달렸다!

by 뮤즈크롬1 2025.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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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한민국국가대표 인스타그램

목차

  1. '수적 우위'에도 득점 실패! 파라과이와 0-0 무승부, 1무 1패로 B조 최하위
  2. 새로운 변수 'FVS'의 등장! 한국 벤치의 지능적인 전략으로 상대 퇴장 유도
  3. 16강 진출 시나리오: 파나마전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승리'가 필수 조건!
  4. 후반전 공세와 아쉬운 결정력, 이창원호의 과제
  5. 2025 FIFA U-20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규정 및 한국의 현재 위치

출처:대한축구협회

1. '수적 우위'에도 득점 실패! 파라과이와 0-0 무승부, 1무 1패로 B조 최하위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0 축구대표팀이 2025 FIFA U-20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파라과이0-0 무승부를 기록하며 힘겨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한국은 1차전 패배에 이어 2차전까지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1무 1패(승점 1)로 현재 B조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아쉬운 점은 전반 추가시간, 파라과이 미드필더 엔소 곤살레스가 퇴장당하며 한국이 약 50분 이상 수적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끝내 결승골을 터뜨리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퇴장 이후 수비적으로 내려앉은 파라과이의 골문을 열지 못하며, 귀중한 승점 3점 대신 1점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반면 파라과이는 1승 1무(승점 4)로 조 2위를 유지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제 한국의 운명은 오는 4일 파나마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모든 것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출처:대한축구협회

2. 새로운 변수 'FVS'의 등장! 한국 벤치의 지능적인 전략으로 상대 퇴장 유도

이번 경기에서 한국은 남자부 최초로 시범 적용된 새로운 비디오 판독 시스템인 **FVS(Football Video Support)**를 지능적으로 활용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FVS는 벤치에서 심판의 판정에 대해 직접 판독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운명의 순간은 **전반 추가시간(48분)**에 찾아왔습니다. 파라과이의 곤살레스가 경합 과정에서 김현오 선수의 다리를 거칠게 걷어차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주심은 처음 옐로카드를 꺼냈지만, 한국 벤치는 즉시 FVS를 신청하여 판독을 요청했습니다.

주심은 VAR(비디오 판독 시스템)을 통해 해당 장면을 다시 확인했고, 결국 레드카드로 판정을 변경했습니다. 한국 벤치의 이 과감하고 정확한 FVS 신청은 상대팀의 퇴장을 유도하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바꾸는 지능적인 전략의 승리였습니다. (FVS는 경기당 2회 신청 가능하며, 판정 오류가 인정되면 기회가 회복되지만, 판정이 바뀌지 않으면 기회를 1개 잃게 됩니다.)


3. 16강 진출 시나리오: 파나마전 '최대한 많은 골 넣고 승리'가 필수 조건!

현재 1무 1패인 한국은 B조에서 다득점(골득실)에서 밀려 최하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U-20 월드컵은 총 24개 팀이 참가하며 각 조 1, 2위가 16강에 직행하고, 각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추가로 16강에 합류합니다.

한국의 16강 진출 확률을 높이기 위한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파나마전 '무조건 승리': 승점 4점을 확보해야 3위 팀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2. '다득점' 승리: 현재 다득점에서 불리한 만큼,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큰 점수 차로 승리해야 합니다. 이는 만약 3위로 16강을 노릴 경우, 다른 조 3위 팀들과의 성적 비교에서 우위를 점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됩니다.

오는 4일에 열릴 파나마와의 최종전은 단순한 승리를 넘어, 득실차까지 고려해야 하는 벼랑 끝 승부가 될 것입니다.


4. 후반전 공세와 아쉬운 결정력, 이창원호의 과제

수적 우위라는 절대적인 기회를 잡았음에도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은 이창원호가 최종전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정마호가 슈팅을 시도했고, 교체 투입된 **김명준(헹크)**은 연속 헤더로 파라과이의 골문을 위협했습니다. 특히 김명준 선수의 날카로운 움직임은 후반 공격의 희망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0명이 뛴 파라과이가 극단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침대 축구를 펼치자, 한국 공격진은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세밀한 패스와 창의적인 슈팅을 만들어내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최종전 파나마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16강 진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이창원 감독은 남은 시간 동안 공격의 속도를 높이고, 굳게 닫힌 문을 여는 결정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술적인 해법을 찾아내야 합니다.


5. 2025 FIFA U-20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 규정 및 한국의 현재 위치

조별리그 상황 (B조 2차전 종료 기준) 승점 성적 다음 경기 16강 진출 가능성
파라과이 (2위) 4점 1승 1무 조 1위와 최종전 매우 높음 (1, 2위 직행)
대한민국 (최하위) 1점 1무 1패 파나마와 최종전 승리 후 득실차 경쟁 필수
파나마 1점 1무 1패 대한민국과 최종전 대한민국과 동등한 조건의 승부
 

한국 U-20 대표팀은 이제 '패배는 곧 탈락'이라는 절박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16강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파나마를 상대로 공격력을 폭발시키고, 잃어버린 골 감각을 되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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