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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가나전 1-0 승리! 이강인 '칼날 크로스' → 이태석 A매치 데뷔골 작렬! 황희찬 PK 실축 아쉬움!

by 뮤즈크롬1 202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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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홍명보호, 가나전 '8명 로테이션' 실험 끝 1-0 신승
  2. 'A매치 데뷔골' 이태석, 이강인 크로스 받아 결승골 폭발
  3. 선발 명단 대폭 변화: 손흥민-김민재 로테이션 및 신예 기용
  4. 권혁규 A매치 데뷔전, 송범근 3년 4개월 만의 복귀전
  5. 전반전 '졸전'과 답답한 경기력: 가나의 공세와 오프사이드 득점
  6. 아쉬운 결정력: 황희찬 페널티킥 실축과 추가골 불발
  7.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실험 평가와 향후 과제

1. 홍명보호, 가나전 '8명 로테이션' 실험 끝 1-0 신승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아프리카 강호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힘겨운 싸움 끝에 1-0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날 승리는 전반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보이며 '졸전'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나, 후반 교체 투입된 선수들의 활약과 이강인의 날카로운 크로스 한 방이 만들어낸 결승골 덕분에 간신히 승리를 챙겼습니다.


2. 'A매치 데뷔골' 이태석, 이강인 크로스 받아 결승골 폭발

경기의 승패를 가른 결승골은 후반 17분에 터졌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에이스 이강인이 문전으로 **날카로운 '칼날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박스 안으로 침투하던 측면 수비수 이태석이 머리로 정확하게 연결하며 가나의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 득점은 이태석의 A매치 데뷔골이자,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로 기록되었습니다. 이강인의 창조적인 능력과 이태석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완벽한 시너지를 이룬 득점 장면이었습니다. 이태석은 골을 넣은 뒤 감격적인 세리머니를 펼치며 A매치 데뷔골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3. 선발 명단 대폭 변화: 손흥민-김민재 로테이션 및 신예 기용

홍명보 감독은 이번 가나전에서 볼리비아전과 비교해 8명을 바꾸는 큰 폭의 로테이션을 시도했습니다. 핵심 선수인 손흥민, 김민재, 이강인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포지션에 변화를 주며 다양한 선수들을 실험했습니다.

  • 최전방: 오현규
  • 측면: 손흥민 (왼쪽), 이강인 (오른쪽)
  • 중원: 권혁규, 옌스 카스트로프
  • 측면 수비: 이태석, 설영우
  • 스리백: 김민재, 박진섭, 조유민
  • 골키퍼: 송범근

4. 권혁규 A매치 데뷔전, 송범근 3년 4개월 만의 복귀전

이번 로테이션 명단에는 개인적으로 의미 있는 기록을 세운 선수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 셀틱 소속의 미드필더 권혁규는 이날 A매치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또한, 골키퍼 송범근은 지난 2022년 7월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3년 4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하여 골키퍼 장갑을 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전반전 동안 가나의 공세에 밀리고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등 다소 답답한 모습을 보이며 홍명보 감독에게 숙제를 안겼습니다.


5. 전반전 '졸전'과 답답한 경기력: 가나의 공세와 오프사이드 득점

한국은 전반전 내내 답답한 경기력을 이어갔습니다. 조직적인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전반 30분대에는 가나의 빠른 공세에 연달아 수비가 흔들리는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전반 40분, 손흥민의 코너킥을 권혁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등 결정적인 찬스도 살리지 못했습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중원에 변화(서민우, 김진규 투입)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위기는 계속되었습니다. 후반 8분, 가나의 프린스 아두가 송범근을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한국은 간신히 실점을 면했습니다.


6. 아쉬운 결정력: 황희찬 페널티킥 실축과 추가골 불발

위기를 넘긴 후 한국은 공격진에 황희찬, 조규성을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고, 이 교체 직후 이태석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기세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후반 26분, 황희찬이 박스 안에서 돌파하는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나, 황희찬 본인이 직접 찬 슛이 가나 골키퍼 품에 안기면서 추가골 기회를 아쉽게 놓쳤습니다. 이후 한국은 가나와 공방전을 벌이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경기는 1-0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황희찬의 페널티킥 실축은 이날 졸전 끝 신승이라는 결과 속에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7. 홍명보 감독의 전술적 실험 평가와 향후 과제

홍명보 감독의 이번 가나전 대규모 로테이션 실험은 절반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 긍정적 요소: 이태석의 A매치 데뷔골과 이강인의 뛰어난 크로스 능력, 그리고 로테이션을 통해 선수들의 경쟁 심리를 자극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 부정적 요소: 전반전의 답답한 경기력과 중원의 불안정성, 그리고 황희찬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대변되는 결정력 부족은 여전히 홍명보호가 해결해야 할 큰 과제입니다.

한국 축구는 이번 가나전 승리를 통해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을 동시에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홍명보 감독은 핵심 선수들의 체력 안배와 동시에, 로테이션 선수들의 경기력을 끌어올려 '베스트 11'에 대한 확신을 높이는 데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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