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9일,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 한국 U-23 축구대표팀은 AFC U-23 아시안컵 예선 J조 최종전에서 홈팀 인도네시아를 1-0으로 제압하며 3전 전승으로 조 1위를 확정,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마카오(5-0), 라오스(7-0), 인도네시아(1-0)를 차례로 꺾으며 13득점 무실점이라는 완벽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목차
- 경기 개요 및 결과 요약
- 황도윤의 결승골과 경기 흐름
- 인도네시아의 반격과 문현호의 선방
- 이민성 감독의 전략과 교체 카드
- 예선 조별리그 성적 및 본선 진출 구조
- 팬 반응과 현지 분위기
- 마무리: 완벽한 예선, 이제는 본선이다
1. 경기 개요 및 결과 요약
- 대회명: 2026 AFC U-23 아시안컵 예선
- 장소: 인도네시아 시도아르조 겔로라 델타 스타디움
- 결과: 한국 1-0 인도네시아
- 득점자: 황도윤 (전반 6분)
- 한국 성적: 3전 전승, 승점 9점, 골득실 +13
- 인도네시아 성적: 1승 1무 1패, 승점 4점, 본선 진출 실패2
2. 황도윤의 결승골과 경기 흐름
전반 6분, FC서울 소속 미드필더 황도윤이 정지훈의 컷백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튀어 들어가며 한국에 귀중한 선제골을 안겼다.
3. 인도네시아의 반격과 문현호의 선방
인도네시아는 전반 중반부터 강한 전방 압박으로 반격에 나섰다. 호키 브릴리안, 카덱 아렐 등의 슈팅이 이어졌지만 문현호 골키퍼(김천 상무)의 침착한 대응으로 모두 무산됐다.
후반에도 인도네시아는 수프리아디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한국의 추가골을 저지했지만, 결국 황도윤의 골을 끝까지 지켜낸 한국이 승리를 가져갔다.
4. 이민성 감독의 전략과 교체 카드
이민성 감독은 후반 38분, 수비수 최우진(전북)과 박승호(인천)를 빼고 최예훈(김천), 이규동(전북)을 투입하며 수비 안정과 역습을 동시에 노렸다.
총 9차례 유효슈팅을 기록했지만 인도네시아 골키퍼의 철벽 방어에 막혀 추가골은 무산됐다.
5. 예선 조별리그 성적 및 본선 진출 구조
이번 예선은 총 44개국이 11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각 조 1위 11개국과 2위 중 상위 4개국이 본선에 진출한다4.
한국은 J조 1위로 본선 직행 티켓을 확보했고, 인도네시아는 골득실에서 라오스를 앞섰지만 2위로 예선을 마치며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6. 팬 반응과 현지 분위기
한국 팬들은 “완벽한 복수”, “이민성 감독의 전략적 승리”라며 대표팀의 활약을 칭찬했고, 인도네시아 팬들은 “신태용 감독 경질이 아쉽다”, “전술이 무너졌다”는 반응을 보였다.
7. 마무리: 완벽한 예선, 이제는 본선이다
한국 U-23 대표팀은 이번 예선을 통해 전술적 완성도, 선수 기량, 조직력 모두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이민성 감독의 리더십과 황도윤의 결정력, 문현호의 안정적인 수비는 대표팀의 미래를 밝히는 신호탄이 되었다.
이제 시선은 내년 1월 사우디에서 열릴 본선으로 향한다. 한국이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그리고 다시 한 번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점점 더 커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