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9월 28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한국 축구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다.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LAFC)과 정상빈(세인트루이스 시티)이 정규리그에서 처음으로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지며 국내외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목차
- 손흥민의 LAFC 이적 후 활약상
-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 이적과 성장
-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과 감독 반응
- LAFC vs 세인트루이스 경기 일정 및 관전 포인트
- 손흥민 효과: 경기장 안팎의 변화
- 팬 서비스와 미디어 친화성
- 대표팀 합류 여부와 향후 일정
- 마무리: 코리안 더비, 단순한 맞대결을 넘어
1. 손흥민의 LAFC 이적 후 활약상
2025년 8월, 토트넘 홋스퍼와 작별한 손흥민은 MLS 명문 구단 LAFC에 합류하며 미국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 7경기 6골 3도움
- 레알 솔트레이크전 해트트릭
- 최근 5경기 7골 3도움
- 공식 5경기 연속골 기록
손흥민은 데니스 부앙가와 함께 ‘흥부 듀오’를 결성하며 LAFC를 서부 콘퍼런스 4위로 이끌고 있다.
2. 정상빈의 세인트루이스 이적과 성장
정상빈은 2025년 7월,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를 떠나 세인트루이스 시티로 이적했다. 이적 후 2경기 만에 첫 골을 기록하며 팀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 2025시즌 21경기 1골 1도움
- 최근 3경기 2승 1무로 팀 상승세
- 9월 A매치(미국·멕시코전) 대표팀 복귀
세인트루이스는 현재 서부 콘퍼런스 11위에 위치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막판 반등을 노리고 있다.
3. 코리안 더비 성사 가능성과 감독 반응
LAFC의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과 정상빈의 맞대결이 기대된다.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장면이 될 것”이라며 코리안 더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상빈 역시 홈 경기에서 출전 가능성이 높아 두 선수가 동시에 선발로 나설 경우 MLS 역사상 첫 ‘코리안 더비’가 성사된다.
4. LAFC vs 세인트루이스 경기 일정 및 관전 포인트
- 경기 일시: 2025년 9월 28일 오전 9시 30분 (한국시간)
- 장소: 에너자이저 파크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 관전 포인트:
- 손흥민 vs 정상빈 맞대결
- LAFC의 4연승 도전
- 세인트루이스의 홈 반격
- 득점왕 경쟁 중인 손흥민의 활약 여부
5. 손흥민 효과: 경기장 안팎의 변화
손흥민의 합류 이후 LAFC는 단순한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구단 전체의 분위기를 바꿨다.
- 부앙가, 3경기 연속 해트트릭 기록
- LAFC, 3연승 동안 12골 폭발
- 팬 수 증가 및 티켓 판매 급증
- 경기장에 태극기와 토트넘 머플러 등장
MLS 사무국은 손흥민을 리그의 새로운 간판스타로 공식 인정했다.
6. 팬 서비스와 미디어 친화성
손흥민은 MLS에서 메시와는 다른 방식으로 스타덤을 구축하고 있다.
- 영어권 인터뷰 횟수, 메시 한 시즌 기록 초과
- 훈련센터 앞 팬들과 사진·사인 응대
- 원정 경기에서도 팬 서비스 지속
- LA타임스: “손흥민은 훌륭한 인간으로도 인정받는다”
그의 태도는 미국 축구 팬들에게 ‘문화적 충격’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7. 대표팀 합류 여부와 향후 일정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0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 파라과이와 A매치를 치른다.
체룬돌로 감독은 “손흥민의 대표팀 합류는 애틀랜타 원정 이후가 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지만, 팬들은 그의 복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8. 마무리: 코리안 더비, 단순한 맞대결을 넘어
손흥민과 정상빈. 세대가 다른 두 한국 공격수가 미국 MLS에서 처음으로 맞붙는 순간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이 경기는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가 서로를 마주하는 상징적인 장면이 될 것이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한국 축구의 위상’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다.
9월 28일, 에너자이저 파크에서 울려 퍼질 첫 코리안 더비의 휘슬은 역사로 남을 준비를 마쳤다.